데이터복구 (Data Recovery) 의미
데이터복구란? 요약하면 다양한 정보를 저장하는 매체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적인 장애로 인하여 데이터의 손실이 발생하였을 때, 데이터를 추출하는 전문 분야 입니다. 실수로 파일을 삭제했거나, 하드 드라이브가 손상되었거나, 시스템 오류로 인해 중요한 데이터가 사라졌다면 데이터 복구 기술이 필요합니다.
이외에도 파일의 손상, 암호로 인하여 데이터에 접근이 불가능 할 때, 파일 복구, 암호 복구 등이 데이터 복구에 포함이 됩니다. 금일 포스팅은 데이터 복구 서비스가 가능한 저장 매체 종류와 손상원인, 주의사항 등을 간략히 알려드립니다.

데이터복구 저장 매체의 종류
데이터를 저장하는 기기는 아래와 같으며 데이터의 손실이 발생 하였을 때 데이터복원을 시도 해 볼 수 있습니다. 모든 매체의 손상 원인을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손상으로 구분 합니다.
컴퓨터, 노트북, 태블릿PC, 아이맥, 하드디스크, SSD, 외장하드, USB메모리, SD카드, MSD카드, CF카드, 다스, 나스, 서버, 휴대폰, 보이스레코더, 캠코더, 녹음기, CCTV, 블랙박스, CD/DVD, 블루레이, 드론 등 데이터 복구
1) 하드디스크복구(Hard disk drive), 외장하드복구
하드디스크는 컴퓨터, 데스트탑, 노트북, 외장하드, CCTV, 나스, 다스, 서버, 특수장비 등 데이터를 저장하는 대표적인 매체 입니다. 데이터의 용량이 늘어남에 따라서 하드디스크의 고용량 시대가 되어가지만, 하드디스크의 용량이 커질수록 디스크가 손상이 될 확률도 다소 높은편입니다. 하드디스크의 물리적 부품 손상은 자재가 소모되므로 8TB, 10TB 이상되는 디스크를 복구하기에는 복구 업체가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헬륨으로 채워진 하드디스크의 복구는 제조 공정과 비슷한 환경에서 복원 작업을 해야하는 것처럼 기술이 발전될수록 데이터복구가 쉽지는 않습니다.
소프트웨어 손상
→ 문제가 발생한 시점 이후부터 하드디스크에 파일 저장, 프로그램 설치 등을 하게되면 복구율이 낮아지거나 안될 수도 있습니다.
하드웨어 손상
→ 하드디스크에 충격이 가해지거나 소음이 들릴 때는 재연결을 절대 하지 말아야 하며, 플래터(디스크기록면) 손상시 복구가 불가능 합니다.
이 가해지거나 소음이 들릴 때는 재연결을 절대 하지 말아야 하며, 플래터(디스크기록면) 손상시 복구가 불가능 합니다.

2) SSD(Solid State Disk) 복구
SSD는 일반 HDD 하드디스크와 다른 반도체 메모리 구조를 가진 저장 장치 입니다. 요즘 노트북, 컴퓨터, 데스크탑, 서버, 맥, 태블릿, 외장하드 등 여러 기기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무소음, 저전력 소모, 빠른 속도 처리 등의 장점이 있지만, 데이터복구에 있어서는 단점이 많은 저장 매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SSD는 데이터를 삭제하였을 때, 트림(Trim) 기능으로 데이터의 흔적을 남기지 않습니다. 흔적이 없다는 것은 데이터복구 불가능하다는 의미 입니다. 또한 SSD가 물리적으로 손상이 되었을 때는 반도체에 칩에 대한 분석 작업으로 데이터 복원을 하며, 하드디스크(부품교체)와 다른 방식으로 복원을 합니다. 또한 암호화 및 반도체 분석 장비의 미지원으로 인하여 복구의 가능성이 높지가 않기 때문에 데이터 저장 용도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소프트웨어 손상
→ 문제가 발생한 시점 이후부터 SSD에 파일 저장, 프로그램 설치 등을 하게되면 복구율이 낮아지거나 안될 수도 있습니다.
하드웨어 손상
→ SSD가 인식이 안되면서 발열이 심하거나 할 때는 재연결을 하지 말아야 하며, 낸드플래쉬(데이터 저장소) 칩 손상 시 복구가 불가능 합니다.

3) 메모리 (Memory) 데이터 복구
메모리 칩에 데이터를 기록하는 매체의 종류는 USB 메모리, SD 카드, MSD 카드, CF 카드, SSD, 기기 내장(캠코더, 카메라..) 등이 있습니다. 기기의 소형화가 될수록 반도체 칩을 이용하여 데이터 저장 합니다. SSD와 마찬가지로 낸드플래쉬 칩에 데이터를 저장하지만, SSD의 트림 기능이 없기 때문에 데이터가 삭제되어도 살릴 확률이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물리적으로 메모리가 손상이 되었다면 SSD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복구의 가능성이 높은편은 아닙니다. 또한 SSD보다 물리적 결함, 발열 등으로 인해 데이터에 접근이 불가능한 사례가 많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소프트웨어 손상
→ 문제가 발생한 시점 이후부터 메모리에 파일 저장, 프로그램 설치 등을 하게되면 복구율이 낮아지거나 안될 수도 있습니다.
하드웨어 손상
→ 메모리가 인식이 안되면서 발열이 심하거나 할 때는 재연결을 하지 말아야 하며, 낸드플래쉬(데이터 저장소) 칩 손상 시 복구가 불가능 합니다.
4) 휴대폰 (Mobile Phone)복구
휴대폰 복구가 손실되는 주요 원인은 데이터를 삭제, 초기화, 대화방 나가기, 어플삭제, 부팅오류, 비밀번호 분실, 메인보드 손상, 침수, 화재 등이 있습니다. 원인에 따라서 복구율이 다르지만 데이터가 삭제되었다는 가정하에 하드디스크, 외장하드에 덮어쓰는 방식이 보다 빠르게 진행이 되기 때문에 복구율은 높지가 않습니다. 반대로 비밀번호 분실, 메인보드 손상은 데이터가 남아 있기 때문에 최신 기종 및 특정 브랜드의 휴대폰을 제외한 나머지는 복구율이 좋은편입니다.
소프트웨어 손상
→ 데이터가 손실된 시점부터 휴대폰의 사용량이 되도록 적어야 복원 가능성이 있으며, 어플 재설치, 초기화 등 삭제기간이 오래될 수록 복원율이 낮습니다.
하드웨어 손상
→ 침수 및 파손이 된 핸드폰은 되도록 전원을 인가하지 않은 상태에서 해당 제조사 AS 센터에서 점검을 받은 후, 해결이 안될 시 데이터 복구 업체에 재문의 하시기 바랍니다.

5) 서버 (Server), 나스 (Nas) 복구
보통 기업내 또는 외부 네트워크를 통해서 데이터 정보를 공유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웹서버, 고객정보 데이터베이스 관리 등의 용도로 서버 또는 나스를 이용 합니다. 분산 데이터, 미러링 등 여러 디스크를 어떤 레이드로 구성을 했는지 여부와 운영체제, 파일시스템에 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하며 일반적인 단일 디스크에 비해 데이터 복구의 난이도가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손상
→ 데이터의 손실이 발생한 시점부터 레이드 재구성, 레이드 정보 손실, 데이터 삭제, 재설치 등 손실 원인에 따라서 며칠간 복원 작업을 시도해야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하드웨어 손상
→ 기기내의 하드디스크의 물리적 손상으로 디스크의 레이드 구성 및 손상된 디스크의 개수에 따라서 복구율이 다릅니다.

6) 보이스레코더(Voice recorder), 캠코더(Cam corder) 데이터복구
보이스레코더는 음성에 대한 녹음을 하는 기기, 캠코더는 동영상을 기록하는 기기로 내장 메모리, 외부 메모리 카드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 입니다. 다른 저장기기와 마찬가지로 데이터를 삭제 하였을 때, 추후에 저장된 기록이 없어야 데이터를 되 찾을 수 있는 가능 있으며, 추가 저장 될수록 파일을 찾기 어렵습니다.
소프트웨어 손상
→ 삭제 후 재기록이 없어야 복구율이 높으며, 기기에서 포맷을 하였을 때 초기화, 로우레벨 포맷 등으로 진행되었다면 복구가 불가능 합니다.
하드웨어 손상
→ 인식이 안될 때, SSD, USB, SD 카드 등과 같이 반도체 메모리 분석으로 데이터를 추출하며 분석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7) CCTV(Closed Circuit Telecision), 블랙박스(Dash Cam) 복구
CCTV는 특정한 위치 지역에 대한 화상 정보를 저장하는 영상 기기이며, 블랙박스는 이동, 충돌, 주차 상황에서의 영상을 기록하는 장치 입니다. 이 두 장치는 일정한 기간동안 데이터를 저장하고 채워지는 주기가 있다는 것이 공통된 사항 입니다. 단, 블랙박스의 경우에는 주기가 몇시간 또는 하루도 되지 않는 방식이 대부분이라 사고 이후에 데이터 백업이 매우 중요 합니다. 사고 이후에 영상의 존재 유무에 따라서 피해자와 가해자가 바뀌는 사례가 많습니다.
소프트웨어 손상
→ 파일 손상, 포맷, 저장 기간이 지나 삭제, 사고 시점 이후부터는 되도록 영상 기록(녹화)가 되지 않도록 합니다.
하드웨어 손상
→ 기기내의 영상 정보를 저장하는 매체의 종류가 하드디스크, 메모리 칩 등에 따라서 또는 손상 원인에 따라서 복구율이 상이 합니다.

8) 파일 복구, 암호 복구
파일이 손상되어 정상적으로 열리지 않거나 재생이 되지 않을 때 해결하는 것을 파일 복구라고 하며 아래와 같은 파일에 암호를 분실하여 데이터의 접근이 불가능 할 때 암호를 해독하는 작업이 가능 합니다.
→ 엑셀, 워드, 파워포인트, PDF, 아웃룩, 포토샵, 일러스트, 압축, 영상 파일, 음성 파일, 데이터베이스 등
또한 외장하드, 휴대폰, 컴퓨터 내의 비밀번호를 분실하여 접근이 안될 때 암호 복구를 시도 할 수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데이터복구의 의미와 데이터복원 가능한 저장 매체들을 설명드렸습니다. 무조건 100% 복원이 가능하지는 않습니다. 결과에 대해서는 일을 하기전까지 알 수는 없고 예측만이 가능합니다. 대부분 사기 유형이 복원이 어려운 것을 무조건 된다라하고 안되면 다른 핑계를 만듭니다.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디지털포렌식으로 하면 다 찾을 수 있어!라는 일부 사람들이 알고 있는데 틀린 말입니다. 데이터복구를 디지털포렌식 복구라고 하여 일부 금전을 갈취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 파일을 삭제 했을 때 파일 내용을 되찾는 것을 (데이터 복구)
→ 파일의 생성 날짜, 접근 날짜, 삭제 날짜 등의 정보를 수집 증거를 확보 (디지털 포렌식)
디지털 포렌식에 대한 뉴스나 기사들을 보고 데이터 복구와 같은 개념으로 사람들이 생각하지만, 서로 다른 목적을 지니고 있습니다. 데이터 복구가 안되면 포렌식 복구는 가능하다? 포렌식은 장비가 특수하여 복구가 더 잘되고 다 찾을 수 있다? X 허위광고에 현혹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언론에서 말하고 있는 포렌식은 검찰에서 압수수색을 하여 조사를 하는 것을 말하고 있는데, 마치 데이터 복구 확률과 관계가 있다고 일반 사람들은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컴퓨터에서 파일을 삭제 했을 때, 파일을 복원하는 것을 데이터복구라고 하는데 이를 포렌식이라고 보다 많은 돈을 요구 합니다. 포렌식으로 복구하면 데이터 더 많이 찾을 수 있다? 의미하고 있는 목적이 다른 점을 알고 계시기를 바랍니다. 포렌식복구, 디지털포렌식복구 증거, 경찰, 검찰, 법원 감정서 발급<-등의 광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데이터복구와 디지털포렌식을 혼동하지 마시기 바라며, 관련된 사기를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홈페이지에 명시된 사업자등록증, 회사 위치, 비용표를 확인 합니다.
→비용표가 없으면 추가로 돈을 요구하거나, 결과에 상관없이 비용을 청구 할 수도 있습니다.
☞ 데이터복구 본업, 수리 판매 겸하는 부업
→데이터복구만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 수리 판매 출장을 하면서 부업으로 복구하는 업체로 구분됩니다.
→정직하게 영업하는 사람도 있지만, 사기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 있으니 되도록 사무실에 직접 찾아가 의뢰해야 합니다.
데이터 손실 예방 방법
데이터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백업: 중요한 파일은 주기적으로 백업
안전한 저장 장치 사용: 신뢰할 수 있는 하드 드라이브 및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 설치: 악성코드 감염 방지
전원 종료: 갑작스러운 전원 종료로 인해 내부 부품 손상 위험
출처: 데이터복구 전문업체 신영데이터
데이터 복구는 예기치 않은 데이터 손실을 복구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파일 삭제 후 신속한 조치와 적절한 복구 방법을 선택하면 중요한 데이터를 되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정기적인 백업과 보안 조치를 통해 데이터 손실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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